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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이가 글쎄...

나의 이야기

by 새벽1220 2011. 6. 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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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수술5년 생존율 90% 라는데

 

고행의 길 시작 한지

벌써 4년차가 시작 되었다. 

나는 나의 주변을 의식 하지 않고 나만의 방법으로 열심히 살아 왔지만 

참으로 힘든 길이었다.

 

 

앞으로 2년 후면 나는 어디에 속해 있을까?

잠시 머물러 생각해 봤다 2년 후의 나를!

 

 

그러나 나는 현실을 인정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힘차게 걷고 뛰고 또 뛰어 갈것이다 그대들과 헤어지는 그날 까지.....

 

 

그런데

한 친구가 나와 비슷한 길을 걸어야 한다

그 누구도 나와 같은 길을 따라오면 아니되는데

친구들을 대신해서 나 혼자만이 이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 되지만

 

어쩔수 없는 운명이라면 용기를 주어야지 겠지

현실을 인정 하고

희망을 갖고 긍정의 힘으로 살아가자고

 

 

kum02 너 무슨 소리 하느냐고?

 

 

아~글쎄

종말이 친구가 췌장암 이라고 해

병마와 싸우기 힘이 들텐데.....

가슴이 메어온다

눈물이 흘러 내린다

어떻게 하지...그 가족에게 닥아올 그 아픔을 ........나는 아는데

 

 

지금 종말이는

 

일산 국립 암센타 734호실에 입원한 상태고

12월6일 월요일부터 당이 높아 당을 조절 해가면서

방사선및 항암치료를 병행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 종말이가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다같이 노력하고 위로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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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람 10.12.06. 11:27
댓글을 달 수가 없네요. 그냥 안읽은채 모르는채 하려니 맘이 너무 아프고 지금은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네요
 
 
김옥순 10.12.07. 10:01
친구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힘내세요!
 
 
봉황 10.12.08. 09:39
금영이 동생 글 보고 코끝이 찡해 오네, 짧은 한평생 구구팔팔 못하고 병고에 시달리니 참 안타까운 삶일세. 항상 선하게 살아온 친구라 꼭 회복 될걸세. 가까이서 자주 들러보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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