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은 재경화초39회 회원중 1980년 1월1일부터 재결성하여 부부동반 모임을 이어오는
8쌍의 참사랑회원 9월 정기모임..
오늘따라 부인들의 저조한 참석에 조금은 썰렁한 기분....
회의를 끝내고 간단한 식사와 11월 정기 모임을 기약하면서...
지난 8월15일 번개팅으로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서울숲-남산타워 날굿이 하던날
추후 서울숲 산책 번개팅을 추진하면 윤정님의 솜씨자랑 아귀찜 중식을 제공 한다고 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9월16일 서울숲 번개팅을 추진....
약속 날자는 내일 모래 태풍 산바로인해 전국에 비는 온다고 하는데
윤정님은 추진을 해야 할지 말지 밤잠을 설치며 고만 하는데 ....
고민을 들어주기 위해 금요일 저녁 11시 30분 윤전님과 통화
연기 하는 것으로 결정을 하고 토욜아침 문자를 때리기로...........
토요일 아침 서울 주말 날씨를 확인하니 9월16일 비가 오지 않는다고..
부랴부랴 윤정님께 전화를 한다 .어디? 청계천 산책 중이라고...
번개팅 12명 참석 재추진이라 통보하자 다급해진 윤정님 비상이 걸렸다..괜한 약속으로 사서고생..ㅋㅋㅋ
9월16일 아침 약속 장소엔 모두를 모였다 .김수.김응.김상,남정,이해,이금, 박정,엄태.성위,정해등.10명
불참자; 김순,장택,문영. 시넘넌....
지금쯤 윤정,김옥님 두 율림 할매들,, 이마에 땀이 뻘뻘...상상이 된다..
아귀찜 하라 밥하랴 반찬 만들랴 맛없다면 어케하지? 오만 상상을 다한다..
그래도 시간은 잘도 간다.
전화가 온다 ..현재시간12시 30분 ...
점심시간도 잘 맞춘다. 정순,옥련 위치를 확인한다. 처음 서울숲을 찾은 사람에게 위치를 묻는다.
내가 어디라고 설명을 할지 장님에게 위치를 묻다니....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나는 똑똑하다. 어디있냐고 묻자 분수대라고 기다리라 하고 길을 묻는다 분수대를 찾았다..
저멀리 길 건너 율림 줌마들이 보인다..
김옥님은 여기저기 두리번 두리번 나를 찾나보다.
아귀찜은 따뜻 할때 먹어야 하는데 인간들이 보이지 않는다..
윤정님은 전화를 건다. 나에게 또 전화를 하는 모양이다..
짜증스런 목소리다.
장소 안내는 이해가 했는데...내가 무슨 죄인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들 모였다 12명
좌판을 피고 식사가 시작된다 서울 한복판 숲속에서 이렇게 밥을 먹다니....우리가 아닌 이런 친구들이 또 있을까?
모두들 맛있게 먹는다 이넘 저넘 맛있다고 야단들이다..고맙다 옥련님,정순님..이정성 오래도록 간직할께....
중간활동 생략...
2012년 9월16일 서울숲에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좋은추억을 남기면서 .......10월은 야외 단풍구경 1박2일 을 추진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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